프렌치 꽃 모티브 접시
접시 하단의 마크로 보아 50년대에 만들어진 빈티지 접시입니다.
정원에서 따온 꽃들로 만든듯한 작은 부케들이 그려져 있습니다.
(접시마다 배치가 조금씩 달라요)
더하여 작은 레이스 테두리와, 아몬드 열매색, 그리고 금빛 테두리까지
프랑스 정원의 따뜻한 오후를 떠올리게 됩니다.
쇼트케이크나 작은 열매를 담아 먹기 좋을듯 합니다.
샤흘르 아렌펠트 라는 브랜드의 이름이자 창업자는
독일에서 태어나 뉴욕으로 도자기 수출입 비즈니스를 하던 사람이었습니다.
1840년대에 파리로 이사를 하여, 그의 스튜디오를 꾸리고.
리모쥬에서 사업확장을 하여 북미까지 진출하게 됩니다.
1880년는 리모쥬에서 장식용 포르셀린 도자기를 생산하기 시작하였으며,
그의 아들이 사업을 이어 받고, 3대 째 경영 계승자인 그롭에 의하여 포르셀린 사업의 절정기를 맞이 하게 됩니다.
1925년의 아르데코 전시회에서는 최고급 제품에 수여되는 그랑프리를 받은게 그 예입니다.
아쉽게도 그롭이 죽고 난 이후에는, 경영 악화로 파이낸스그룹에 회사가 팔리고.
1969년 전통적으로 도자기를 생산하던 공장은 문을 닫게 됩니다.
이후 생산된 컨템포러리 라인은 큰 빛을 보지 못합니다.
어떤 제품이든 열정없는 제품은 사람들은 금방 알아차리니까요.
소개해드린 제품은 그의 마지막 열정이 닿은, 거의 마지막 생산 시기의 로고랍니다. : )
리모쥬를 터전으로 삼은 수많은 생산자 들의 이야기는 늘 새롭기만 하네요.
- 사이즈 -
디저트 접시 : 지름 19.5cm
빵 접시 : 지름 16cm
* 배송비는 3천원 이며, 일주일 이내로 받으실 수 있습니다. (주말 제외, 제주도는 항공료 3천원이 추가됩니다.)
* 오랜 시간을 지나온 제품으로, 아주 새것과 같진 않지만 빈티지의 매력으로 즐겨주세요. : )
No | Subject | Writer | Date |
No Questions Have Been Created. |
50s VINTAGE PLATE - BOUQUET